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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건담군's 건프라] HGGT 1/144 RX-78AL 아틀라스 건담 리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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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건담군's 건프라] HGGT 1/144 RX-78AL 아틀라스 건담 리뷰

렛츠하비 2017. 5. 20. 20:57



안녕하세요, 작은건담군 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3월 11일에 출시되었던

HGGT 1/144 RX-78AL 아틀라스 건담 (썬더볼트 Ver.)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독특한 디자인이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색조합이라

주말에 건담베이스에 방문하여 스탬프 교환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많은 것을 담고 싶지만 매번 놓치는 부분도 있기에 어느정도 감안해주시고

혹시 놓치거나 알기 어려운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글 남겨드리겠습니다 ^^ 


* 본 리뷰는 먹선, 데칼(씰)이 모두 완성된 제품으로 진행됩니다

* 사진 클릭 후 원본 보기를 하시면 더 큰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소개]

HGGT 1/144 RX-78AL 아틀라스 건담 (썬더볼트 Ver.)

2017년 03월 11일 신제품으로 발매되었으며 가격은 2,300엔으로

국내에선 23,000원에서 27,600원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엔가 10~12배 정도)


기동전사 건담 썬더볼트에서 등장하며

대파된 풀아머 건담을 대신하여 이오 플레밍 소위가 두번째로 탑승하는 건담입니다

현재 코믹스에선 등장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선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애니메이션도 시즌2가 공개될 예정이고 거기에 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특징으로 레일건, 서브레그, 쉴드가 있으며

설정상 볼을 이용했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품에도 몰드로써 구현되어 있습니다


폴리캡 리스(Poly-Cap Less) 제품으로 폴리캡이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비슷한 제품으론 MG 유니콘 건담, MG F91 등이 있습니다


그럼 리뷰를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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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 소체]

듬직한 외형보단 샤프한 외형인데 각 관절마다 볼형태의 재현되어 있어서 특이합니다

사실 아틀라스 건담이 처음 공개되고 보았을땐 기존 건담들과 많이 달라서 이젠 건담 틀을 많이 벗어났다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서 수륙 양용으로 설정되어서 그런지 이전처럼 각 관절에 씰링처리가 되어 있진 않습니다


노란색의 경우엔 큰 조형은 부품으로 재현되어 있고 관절부분은 호일 씰처리로 재현했습니다

또한 콕피트 부분과 흉부의 양쪽 사이드, 허리의 노란색은 전부 씰처리로 되어 있습니다

각 관절의 스티커는 썩 좋은 품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에 보시면 벌써 하나가 상태가 좋지 않은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다량의 마킹씰이 부속되어 있는데 은근히 많아서 은근히 고된 편입니다

그래도 꽤 어울리는 편이라 붙이는게 낫다고 볼 수 있는데

사실 가조립 상태에서 확인했을때 굳이 호일씰이든 마킹씰이든 안붙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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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 서브레그 결합 상태]

서브레그가 생각보다 거대해서 소체보다 크기로 봤을때 약간 더 크고 은근히 무게가 나는 편입니다

그래서 서브레그를 소체보다 뒤로 둘 경우엔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서 직립이 어렵습니다


엄청 큰 디테일은 없지만 일부 색분할이 안된 것을 제외하면 재현은 잘된 편입니다

다만, 서브레그를 연결하는 튜브가 생각보다 잘 안 움직입니다

그 이유는 각 연결부가 가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통짜로 된 것들이 있어서

의외로 가동폭을 좁게하여 조립 설명서에 나온 형태들을 재현하는데 꽤 불편한 편입니다


대충 짐작하기엔 역시 무게로 인하여 각 마디를 가동하게끔 구현하는건 무리가 있다고 보입니다


HG라서 부품 분할을 덜 신경썼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혹시 나중에 MG까지 고려한다면 확실하게 구현되길 바랄 뿐입니다

(서브레그 가동 사진이 없는 이유는 정말 만지기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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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무장은 총 3종으로

레일건, 어썰트 라이플(2개), 빔사벨(2개)이 있습니다

이 중 빔사벨은 어깨 장갑에 수납기믹이 있습니다

(사진을 또 빼먹엇네요 ㅠ 죄송합니다)


빔사벨은 무장용 손에 쥐게 되어 있는데 결합이 그냥 똥입니다;;

그냥 겨우 걸치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손은 총 2종으로

좌우 동일하게 라이플용 손과 무장용 손이 있습니다

주먹손이나 편손은 부속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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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 레일건]

레일건은 라이플용 손만 결합하면 결합이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

후술하겠지만 아틀라스 건담의 손들은 다 고정이 별로입니다


레일건의 경우엔 그걸 지탱해주기 위해서 추가 파츠를 덧대서

부족한 고정력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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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 블레이드 쉴드]

블레이드 쉴드 또한 마찬가지로 결합이 안 좋습니다

그래서 레일건과 비슷하게 고정 및 무게로 인한 처짐을 방지하기 위한 추가 파츠가 존재하는데

이게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쉴드는 무게가 있다보니 추가 파츠를 결합하기 전부터 손 결합이 분리되고 난리납니다

아마 쉴드 결합은 짜증 요소가 내포된 만큼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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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 팔, 어깨]

팔은 완전 굽힘이 가능하며 어깨는 앞으로는 평균적으로 뽑혀나오는 편입니다


팔의 위 아래 가동은 준수한 편으로 꽤 올라가서 좋은 가동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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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 허리]

허리는 상당히 유연하여 360도로 가동이 가능합니다

서브레그만 아니면 방해되는 요소는 전혀 없습니다


앞뒤 가동도 상당히 좋아서 크게 숙여지고 뒤로 많이 젖힙니다

여러번 가동했지만 현재로선 처지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좌우 가동은 아쉽게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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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 목]

앞으로 숙이는건 평범한데 뒤로 젖히는건 큰 폭을 보여줍니다

이는 서브레그를 이용한 플라이트 모드시 고개를 크게 드는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서 구현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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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 고관절, 다리]

고관절에는 축 이동 기믹이 존재하여 평범한 고관절 가동률은 대폭 상향시켜줍니다

거기에 축관절로 이루어져있어서 다리찌기는 무난하게 180도를 재현합니다


무릎은 완전 접힘이 가능하나 외장 장갑으로 인해 약간 방해받습니다


발목은 각도로 봤을때 사실 360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실상 원하는 발목 형태를 재현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문제는 가동하는데 불편하고 발바닥이 크게 움직이는거라 자세잡을때도 꽤 신경써야 됩니다


직립할때도 미묘한 차이로 자세가 잘 안잡히는 경우가 다수 있었습니다



[기타 - 스탠드 연결용 부품]

고관절이나 엉덩이 등에 액션베이스나 미니 스탠드를 연결할 홀이 없습니다

더불어서 액션베이스2에 있는 여러 조인트들도 아틀라스 건담에는 결합이 불가합니다


부속된 스탠드 연결용 부품이 있어야만 스탠드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고정은 상당히 튼튼해서 큰 압력을 가하지 않는 이상 무리없이 지탱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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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가동률은 좋았으나 고정성을 빼먹었고 서브레그는 장점이면서 단점이 되어버렸다"


개인적으로 큰 기대감을 가지고 구입한 제품입니다

하지만 그 기대감이 현재로선 그냥 만지기 껄끄롭고 부피만 크게 차지해버린 건프라가 되어버렸습니다


소체만 봤을때 사실 크게 지적할 부분이 없을만큼 퍼펙트한데

무장와 서브레그를 연결하는 순간 그 장점들을 단점이 다 씹어먹습니다


물론 제가 잘 못다루는 것일 수도 있지만 이미 다른 분과 공유했을때 비슷한 경험을 보여주셔서

이건 공통된 속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디자인면에선 취향을 저격해서 이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즉, 그냥 보기만 좋은 건프라 같습니다 ㅜ)


난 그 단점들이 좋다고 생각되고 충분히 이겨낼 자신이 있고

훌륭한 가동률과 독특한 디자인의 건프라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ㅎ




2017/05/20 - [일상 공간/건프라 리뷰] - [작은건담군's 건프라] HGGTO 1/144 MS-06 샤아 자쿠Ⅱ 메탈릭 코팅 Ver.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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