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건담군's 건프라] 1/100 풀 메카닉스 건담 비다르 리뷰

안녕하세요, 작은건담군 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2016년 12월 23일에 발매된 "1/100 풀 메카닉스 건담 비다르" 입니다

가격: 3,000엔

(국내 판매가는 30,000 ~ 36,000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철혈의 오펀스 건프라들 중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담입니다

HG로 먼저 발매되고 이후에 1/100 스케일로 이어졌는데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철혈의 오펀스 1/100 제품이 초창기엔 잘 나왔다가 2기부턴 잘 안나왔죠..;;)

곧 바로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본 리뷰의 제품엔 아주 약간의 부분 도색이 적용되었습니다

  

[외형]

전반적으로 푸른 색감에 검정이 더해지고 주요 포인트가 빨강으로 잘 조합되어 있습니다

1/100 건담 프레임들이 허리가 짧고 팔이 긴 프로포션이지만

썩 나쁘지 않았습니다

얼굴은 강렬한 카리스마가 담겨 있고 어깨는 적절한 무늬로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어깨 무늬의 경우엔 원래 통짜 파츠라서 동일 색상이지만 원작 연출도 제품 완성 작례 사진에도

대부분 검정으로 도색되어 있어서 건담마커로 부분 도색해주었습니다)

종아리엔 앞뒤로 가동을 위한 버니어가 장착되어 있고

독특한 발 또한 잘 재현되어 있습니다

사이드 아머엔 버스트 사벨 수납이 가능하고

전면 스커트엔 핸드건이 수납이 가능합니다

 

 [가동률 - 팔]

팔의 가동률은 이중관절로 완전 굽힘이 가능하고

팔을 어깨 아머로 인해 방해가 되어도 크게 올라가지만 가동 범위 자체가 넓은 편은 아닙니다

다소 역동적인 모습이나 기타 포즈를 취할때 꽤 제한되는 편입니다

   

[가동률 - 허리]

허리 가동률은 좌우 이동은 스커트 때문에 상당히 폭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양옆으로 기울거나 앞뒤로 굽히거나 펴는건 우수한 편에 속합니다

아무래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방해되는 요소가 없다보니 그 덕분인거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흰색 파츠가 약간 벌어진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따가 문제점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가동률 - 고관절, 다리]

다리는 약 90도까지 올라가는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다리도 완전 접힘이 가능하지만 아무래도 버니어로 인해서 다소 방해가 되고 있습니다

고관절은 다소 큰 사이드 아머가 존재함에도 

좌우 벌리는데 있어서 문제가 없습니다

발목 또한 전후좌우 크게 가동함으로써 

직립하거나 포즈를 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제 프라는 다소 많이 가지고 놀아서 그런지 발목이 다소 헐거워져 있습니다)

   

[가동률 - 목]

목은 앞으로 굽히는건 우수한데 들어올리는건 거의 없다 싶이해서 불만 요소입니다

좌우로 돌리는건 아주 우수하게 잘 움직입니다

  

[가동률 - 사이드 아머, 백팩]

사이드 아머는 날개깃 부분이 별도로 가동하고

슬라이드 기믹을 통해 버스트 사벨을 뽑는듯한 동작을 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발에는 헌터스 엣지라는 무장이 있어서 근접전에서 활용됩니다

백팩의 좌우 부스터는 볼관절로 큰 범위는 아니지만 잘 움직여줍니다

[무장]

무장은 총 3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스트 사벨(손잡이는 1개, 사벨은 6개 부속), 라이플, 핸드건(2개 부속)

손은 총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장손, 편손, 사벨용 꺽인 손

(사벨용 꺽인 손은 아쉽게도 제가 분실되어서 사진에는 담지 못했습니다ㅠ)

   

[문제점]

앞서 한번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 상체의 흰색 파츠가 상당히 잘 분리됩니다

조금만 만졌다고 하면 금방 벌어져있고 떨어지는것을 금방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팩의 부스터에도 흰색 파츠가 결합되는데 이상하게 스냅타이트로 딱 결합이 안되고

헐겁게 결합되어서 이 파츠 또한 쉽게 분리되어 버립니다

둘 다 순접 코팅을 통해 강화시거나 아예 접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총평]

한줄 평을 남기자면

"1/100 스케일로 흡족하나 역시 MG는 따라갈 수 없다"

철혈의 오펀스 1/100 건프라들이 전신 프레임이라는 강력한 특징을 가지고 있음에도

역시 뭔가 부족한 느낌을 가지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가동률 부분에선 겉멋에 비해선 상당히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어깨가 앞으로 안뽑히는건 정말 여러 건담프레임을 통해 지적되어왔음에도

개선되지 않았다는건 무등급 1/100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느껴졌습니다

더불어서 발목이 자주 만져서 그런 경우지만 쉽게 헐거워져서

직립이 다소 불안해지는 문제를 보였습니다

철혈의 오펀스 애니메이션에서 가장 눈에 띄고 

진주인공으로 떠오르는 인물이 탑승하다보니 더욱 정감이 갔지만

부족한 부분도 확실한만큼 기체 디자인이 취향이 맞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